2026년 5월 넷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나라와 민족 위에 긍휼을 구하는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6년 5월 넷째 주일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혼란과 갈등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대한민국을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며, 우리의 욕심과 분열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옵소서. 서로를 향한 미움과 정죄가 사라지게 하시고, 사랑과 정의, 진실이 다시 세워지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먼저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성령의 은혜 가운데 이 민족이 다시 소망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 |
2026년 5월 넷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나라와 민족 위에 긍휼을 구하는 기도
대표기도문 예문
의로우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눈부신 발전과 풍요 속에서도 여전히 서로를 향한 갈등과 불신이 깊어져 가는 현실을 바라보며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는 편리함 속에 살아가면서도 감사보다는 불평을 앞세웠고, 공동체의 아픔보다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붙들어 주시고,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도 다시 바른 길로 나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서로를 향한 말이 점점 거칠어지는 사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미워하고 등을 돌리는 모습들이 사라지게 하시고, 상대를 이기기 위한 말보다 함께 살아가기 위한 마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작은 차이에도 쉽게 분열하고 다투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교회가 먼저 화해와 배려를 실천하게 하시고, 상처 난 마음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미움과 혐오가 당연한 시대가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며 품어주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바른 양심과 책임감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신의 자리와 권력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정직한 마음을 허락하시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 국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혜롭게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갈등을 키우는 정치가 아니라 서로를 살리는 정치를 하게 하옵소서. 진실보다 거짓이 앞서지 않게 하시고, 공정과 정의가 무너지지 않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는 국민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열심히 살아가지만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낙심하는 이들에게 다시 살아갈 힘을 허락하여 주시고,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와 희망의 문을 열어 주옵소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의 한숨을 돌아보게 하시고, 직장을 잃고 불안 속에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붙들어 주옵소서. 가진 것이 많고 적음을 떠나 서로를 돌아보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게 하시고, 약한 사람들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경쟁과 비교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두려움보다 소망을 품게 하시고, 자신의 존재 가치가 성적이나 성공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청년들이 절망과 무기력에 갇혀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여전히 자신들의 삶을 붙들고 계심을 믿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의 가정들을 지켜 주옵소서. 바쁜 현실 속에서 가족들이 점점 대화를 잃어가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가정마다 다시 따뜻한 웃음과 평안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부모는 자녀를 품어주게 하시고, 자녀는 부모의 수고를 기억하게 하시며, 서로에게 가장 안전한 안식처가 되는 가정으로 세워 주옵소서. 외로운 시대 속에서도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가정 안에서부터 사랑과 배려가 시작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한국교회도 깊이 돌아보게 하옵소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지만 오히려 실망을 안겨주었던 순간들이 있었다면 회개하게 하시고, 다시 겸손과 섬김의 자리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을 정죄하는 곳이 아니라 지친 영혼들이 위로받는 공간이 되게 하시고,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보여주기 위한 신앙보다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는 믿음이 살아나게 하시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주님,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이 민족 가운데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주옵소서. 오래된 절망과 무기력 속에 갇혀 있던 마음들이 다시 깨어나게 하시고, 서로를 향한 냉담함 대신 따뜻한 관심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분열과 혼란의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이 나라를 붙들고 계심을 믿게 하시고, 사람의 힘만 의지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욕심을 내려놓고 함께 살아가는 길을 선택하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옵소서. 찬양하는 마음마다 감사가 살아나게 하시고, 기도하는 심령마다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단 위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이 시대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새로워지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 뜻을 따라 살아가려는 결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끝까지 붙드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