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1일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나라와 민족을 품는 기도

2026년 1월 11일 둘째주 주일예배는 개인과 교회를 넘어 나라와 민족을 마음에 품고 드리는 예배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품는 기도는 시대의 아픔과 혼란을 외면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책임 있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대표기도를 통해 이 땅의 질서와 정의가 회복되기를 간구하며, 분열과 갈등 속에서도 화해와 희망의 길이 열리도록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6년 1월 11일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나라와 민족을 품는 기도

대표기도문 예문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거룩한 주일에 저희를 불러 주시고 나라와 민족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개인의 삶을 넘어 이 땅의 현실과 미래를 주님 앞에 올려드릴 수 있는 믿음을 주심에 감사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간구의 자리에 나아갑니다.

하나님, 저희가 살아가는 이 땅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혼란과 불안이 커지고, 갈등과 분열이 일상이 되어 가는 현실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인간의 지혜와 제도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앞에서,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구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정치와 사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권한을 가진 이들이 자신의 이익이나 계산이 아닌 책임과 사명으로 자리 서게 하시고,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권력을 쥔 자에게는 두려움을, 판단의 자리에 선 자에게는 공정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생계를 위해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의 길을 열어 주시고,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사이의 간극이 더 벌어지지 않도록 정의로운 질서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교육과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경쟁과 성과 중심의 환경 속에서 아이들과 청년들이 방향을 잃지 않게 하시고, 숫자와 결과로 평가받기보다 존귀한 존재로 보호받게 하옵소서. 실패와 시행착오의 시간 속에서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가정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무너져 가는 관계와 단절된 대화 속에서 회복의 길이 열리게 하시고,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여유와 제도가 마련되게 하옵소서. 외로움과 고립 속에 놓인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사회 곳곳에 자리한 상처와 아픔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차별과 배제, 혐오와 폭력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더 이상 침묵 속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정의가 외면당하지 않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약자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귀 기울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문화와 언론을 위해 기도합니다. 왜곡과 선동이 아닌 진실이 드러나게 하시고, 자극보다 책임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사람을 소모하지 않고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게 하시고, 공공의 선을 위한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교회가 이 나라 가운데 어떤 모습으로 존재해야 하는지 분별하게 하옵소서. 세상과 단절된 신앙이 아니라, 아픔 속으로 들어가는 신앙이 되게 하시고, 말로 비판하기보다 삶으로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침묵해야 할 때와 외쳐야 할 때를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를 살아가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만져 주옵소서. 분노와 냉소가 쌓이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적으로 보지 않게 하옵소서. 다른 생각을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성숙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이 민족의 미래를 주님께 맡깁니다. 눈앞의 이익보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선택들이 이어지게 하시고, 단기적인 성공보다 지속 가능한 방향을 걷게 하옵소서. 혼란의 시대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주님께서 이 땅을 붙들어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일회성 고백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저희의 삶 속에서 책임 있는 태도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작은 자리에서라도 공동체를 살리는 선택을 하게 하시고, 기도하는 자로서의 역할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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